오늘은 20주차에 접어들면서 임산부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가 되면 많은 모성검사를 하게 되는데, 제 와이프도 많은 검사들을 마쳤습니다.
모성검사의 목적은 임산부에게 위험이 없는지 살펴보고, 아이에게 또 위험이 갈것은 없는지, 유전이 되는것은 아닌지 최소한의 기초검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모성검사를 하고나니 제 와이프는A형 간염은 물론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도 없는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B형간염은 어렸을 때 대부분 맞거나, 자연스럽게 항체가 만들어 지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두가지 모두 없다니 너무 귀하게 자란듯 하네요. 아무튼 아이를 위해서 두가지의 예방접종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A형, B형간염 임산부 접종하기
임산부 A형 간염 예방접종하기
A형간염은 보통 2회의 예방접종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A형간염 예방접종가격이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저렴한곳은 3만원 대부터 비싼곳은 10만원대까지 하니, 두번이나 맞아야하니 조금이라도 싼곳을 찾아 가기 마련입니다.
보통은 일반내과같은 경우에서도 예방접종을 진행해주는데, 보건소에서도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많은 보건소에서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있으니 꼭 문의해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종로에 있는 병원이 싸다고 하는데, 저희는 동탄에 살고 있어 갈 수는없고, 화성 오산 근처의 병원도 4만원대로 괜찮긴 한데, 시간을 도저히 맞출수없어 그냥 다니던 제일병원 동탄점에서 맞길로 합니다.
제일병원 A형 간염 예방접종은 1회 7만원입니다.
임산부 B형간염 예방접종 하기
B형간염은 화성시 보건소에서 임산부 대상 무료접종을 해줍니다.
화성시 기준이긴 하지만, 아래와 같이 원래는 접종비가 6,650원인것을 무료로 해줍니다.
B형간염의 경우 3번의 접종을 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거의 2만원돈이 나오게되니 혜택을 받을 수 있네요.
임신중에 두 번 맞고, 출산후 한번더 맞게 됩니다.
임산부 간염 예방주사 왜맞아야 할까
사실 A,B형간염 매번 헌혈할 때, 건강검진할 때 말만 들었지 위험한건지, 실제로 걸리는지 잘 모르는 병이었습니다.
간염이라는 이름이 붙은것과 같이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심각할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도 확대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만만돌이로 보는 B형간염은 사실 일정나이가 되면 크게 위험하지 않은 감기수준의 바이러스지만, 출산시 신생아에게 수직적감염이 이루어지면 만성간염으로 전염되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합니다.
그러므로 임산부는 꼭 간염예방주사를 맞는게 좋을 것이며, 이는 담당병원의사와 상의후 진행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