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기형아 검사는 초기 산전검사라고도 불립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검사 없이 아이를 낳아 기형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으나, 현재는 기술의 발달로 임신 초기와 중기 두 번의 검사를 하게됩니다.
오늘은 검사비용과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기형아 검사 비용 및 후기
1차기형아 검사 초음파 촬영
검사를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차기형아 검사는 초음파를 찍어 목투명대(NT) 길이 측정과 코뼈의 정상발현 여부를 눈으로 판별하기 때문입니다. 3mm 이하의 길이를 갖고 있으면 정상으로 판별됩니다. 94%의 높은 진단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별도의 피검사 등이 없으므로 매번 하던 초음파 촬영을 진행하면 되며, 12주 이전의 질초음파와는 달리 배 초음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산모의 피로도도 적은 편입니다.
저희부부도 12주차가 되어 병원을 방문하였고, 산과에서 별도의 초음파 촬영기사분? 의사분? 이 촬영을 해주셔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네모를 쳐둔 곳이 목투명대이며 아래와 같은 것들을 확인합니다.
📌목투명대 검사항목(태아 후경부 투명대)
- 다운증후군
- 에드워드증후군
1차기형아 검사 내용 및 비용
1차 기형아 검사의 내용은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크게 두 가지 입니다.
다운증후군 같은 경우, 21번 염색체가 정상인 보다 1개 더 많아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일으킵니다.
흔히 유전질환으로 많이 알고있지만, 대대로 유전되는 것은 아니고 염색체의 이상일 뿐입니다.
따라서 다운증후군 부부가 정상인을 낳을 수 도있고, 정상인부부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을 수 도있는것입니다.
에드워드 증후군의 경우 18번 염색체가 1개더 많은 것이며 다운증후군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갖습니다. 이 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는 짧은 수명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중증의 염색체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1차 목투명대 기형아 검사는 3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성시 보건소에서는 기형아 검사에 대해 10만원대의 지원금을 주고 있으므로 저희 부부는 2차까지 마친 후 1,2차를 모두 합쳐 청구를 할 예정입니다.
1차 목투명대 검사 후기
1차 목 투명대 검사를 하는 것은 초음파 검사가 대부분이므로 아이가 얼마나 촬영에 협조를 해주느냐에 따라 빨리 끝나거나 짧게 끝날 것 같습니다.
제 아내의 경우 배에 가스가 약간 있어 잘 보이지 않았고, 아이가 똑바로 누워주질 않아 쉬었다 촬영하는 등 30분 정도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시간이었고, 아이를 더 오래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3mm 이하의 목투명대와 코뼈를 정상적으로 확인했으며, 안정적으로 아기가 자라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